지식의 사회적 가치

Written by JoonPapa on . Posted in 조직, 지식, 지식 & 경영

출처 : “경영의 지배” (피터 드러커 지음) 중 11장 지식사회에서의 조직

지식사회에서 지식은 시민 개개인들과 한 나라의 경제 전체에 1차적인 생산 요소 자체이다. 토지, 노동, 자본과 같은 경제학자가 주장하는 전통적인 생산 요소들은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것들은 2차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토지, 노동, 자본을 획득할 수 있다. 그것은 특수한 지식만 있으면 더욱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특수한 전문 지식 역식 그 자체로는 아무 것도 생산할 수 없다. 특수한 지식은 어떤 과업과 연결되었을 때만 생산적이다. 그것이 바로 지식 사회란 곧 조직 사회임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영리조직이건 비영리조직이건 간에 모든 조직의 목적과 기능은 전문적 지식을 공동의 과업에 통합한 것이다.

우리는 조직 사회가 당면하는 핵심적인 긴장과 문제들을 이미 알고 있다. 긴장은 안정에 관한 공동체의 요구안정 파괴에 대한 조직의 요구 사이에 발생한다. 또, 조직의 자율성 요구사회의 공동선 추구 사이에서 야기되면, 전문적인 지식을 전문가와 그런 전문가들에게 하나의 팀처럼 작업하도록 요구하는 조직의 요구 사이에 발생한다. 이런 것들은 성명서나 철학 혹은 입법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 그것들은 그것들이 원천적으로 발생한 장소에서 해결될 것이다. 개별 조직에서, 그리고 관리자의 사무실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