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조직의 관계

Written by JoonPapa on . Posted in 조직, 지식, 지식 & 경영

출처 : “경영의 지배” (피터 드러커 지음) 중 11장 지식사회에서의 조직


지식의 역동성은 경영자들에게 “모든 조직은 그 틀 속에 변화 경영을 확립해야 한다.”는 명백한 요구를 하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 모든 조직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을 폐기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자들은 수년마다 모든 공정에 대해, 제품에 대해, 절차에 대해, 그리고 정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가 이것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 알게 된 그것을 지금도 해야만 하는가?” 그 대답이 “아니오.”라면, 조직은 또다시 질문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면, “또 다른 연구를 해보자.”라고 해서는 안 된다. 진실로, 조직들은 점점 더 성공적인 제품, 정책, 관습을 지속하는 계획보다는 그것을 폐기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만 한다. 


모든 조직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데 자신을 바쳐야 한다. 구체적으로 모든 조직들은 세 가지 체계적인 관습을 갖추어야만 한다.
첫째, 조직이 하고 있는 모든 것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 
둘째, 모든 조직은 스스로 지식을, 즉, 지금 성공하는 있는 것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의 조직을 위해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조직은 체계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이 혁신은 조직적으로 될 수 있으며 그렇게 조직되어야 한다. 그 다음에 물론 그것을 다시 폐기하면, 그런 뒤에는 그 과정을 철저히 다시 시작한다. 이렇게 하지 안흥면 지식에 근거한 조직은 조만간 쇠퇴해 가고 있는 자기 자신, 그리고 수행 능력과 함께 조직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높은 자질의 지식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붙잡아 두는 능력을 잃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변화를 위한 조직화는 높은 수준의 분권화를 요구한다. 변화를 위해서는 조직이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결정들은 성과에, 시장에, 기술에 맞는 것이어야 하면, 환경이나 인구 통계와 같은 사회 속의 많은 변화들에 기초한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은, 자본주의 이후에 사회 조직들은 끊임없이 지역사회를 뒤집고, 해체하고, 불안정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병원이나 학교, 또는 어떤 지역사회의 기관이 사회적 기능을 못하게 되면, 우리는 그 기관을 폐쇄해야 한다. 만일 인구 통계나 기술 또는 성과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식이 달라진다면, 그 기관이 아무리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박고 있으며 사랑을 받고 있어도 이런 사실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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