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적인 책임감

Written by JoonPapa on . Posted in 비즈니스

평범한 사람과 전사(戰士)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전사는 모든 것을 하나의 도전으로 여기는데 반해,
평범한 사람은 모든 것은 은총 아니면 저주로 여긴다.
– 돈 주앙(Don Juan), 야키(Yaqui)족 샤먼

  1. 책임감이란 자신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데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2. 희생자는 모든 책임을 외부로 돌리며, 자신을 무능력하고 약한 존재로 생각한다.
  3. 선수는 자신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4. 무조건적이고 완전한 자유는 선수가 가진 강력한 무기다. 무조건적이고 완전한 자유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건 선택하고 결정할 자유가 있다는 뜻이다.
  5. 자유와 책임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선수의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그에게는 자유가 주어지지만, 동시에 이에 따른 책임도 생긴다.
    행동할 권리를 자신이 갖고 있다면, 그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경우가 많다. 권한이란 책임을 졌을 때 받는 보상이다. 다시 말해 권한의 대가가 바로 책임인 것이다.
    자유는 당신이 겪는 문제에 당신도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도록 요구한다. 문제가 발생하는데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곧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6. 희생자는 외부 환경과 타인을 비난하지만, 선수는 그 무엇도 절대로 비난하지 않는다.
    선수는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 선수는 문제의 원인을 자신이 제공했다고 인정하고,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좀 더 효과적이고 그럴듯한 방식으로 행동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희생자는 의무와 판단을 뜻하는 ‘should”를 사용하지만 선수는 가능성과 배움을 뜻하는 ‘could’를 사용한다.
  7. 희생자에서 선수로 전환하려면 무엇보다도 문제의 책임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8. 책임을 지는 선수의 문화를 조직에 정착시키려면 무엇보다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는 조직원들의 공통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조직 생활에는 언제나 마찰이 있기 마련이다. 조직내에서의 마찰은 조직을 망가뜨리고 와해시킬 수도 있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도 있다. 조직의 간부들이 포괄적인 공동의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조직을 운영하지 못하면, 조직원들은 자신을 희생자로 보게 될 것이다. 동료들로부터 소외당했다고 느끼고, 강제로 일을 하면서 혹사당한다고 느낀다. 그렇게 되면 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의 일환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한다. 이런 행동은 ‘이 조직에서 살아남고 승진하는 방법은 희생자 역할을 선택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공동의 비전을 추구하도록 하고,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며, 조직원들이 상호작용하고 존중하는 환경 속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보다 큰 시스템의 한 구성원으로 볼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오직 의식 있고 깨어 있는 리더만이 직원 개개인이, 그리고 조직 전체가 무조건적인 책임 정신을 갖도록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9. 진정한 성공이란 외적인 성공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느끼면서 일을 하는 것이다.

출처 : [깨어 있는 리더들의 비즈니스 의식 혁명 7가지 원칙](프레드 코프맨 지음, 출판사:물병자리)의 제 2장 ‘무조건적인 책임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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