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진보는 예측 가능하다

Written by JoonPapa on . Posted in 지식 & 경영, 혁신

기술을 파악할 수 없다는 생각은 시대에 뒤떨어진 그야말로 낡은 사고방식에 불과하다. 바로 그런 생각이 기술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야기한다. 마찬가지로 발명은 예측하거나 계획하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생각 또한 잘못된 것이다.
토머스 에디슨, 베로너 폰 지멘스, 라이트 형제 등 19세기 발명가들이 위대한 이유는 기술을 예상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최대의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방법을 발견해 냈기 때문이다.

혁신에 있어서 예측하고 계획하는 일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실행해야만 하는 일이다.

혁신에 있어서 예측하고 계획하는 일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실행해야만 하는 일이다. 경영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발명이 아니라 혁신이다. 여기서 혁신이란 사회적/경제적 용어이지 기술적 용어는 아니다. 혁신이란 사물을 새로운 방법으로 행함으로써 자원이 지닌 부의 창출 능력을 증대시키는 일이다. 혁신이란 발명으로부터 생겨나는 경우도 많지만 분명히 발명과 동의어가 아니다. 한마디로 혁신은 경제적 증대를 의미한다. 자원을 생산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일이기기에 혁신은 기업의 핵심적인 일이다.

혁신이란 사물을 새로운 방법으로 행함으로써 자원이 지닌 부의 창출 능력을 증대시키는 일이다. 즉, 혁신은 경제적 증대를 의미한다

기술을 예측하는 일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기술에 관한 예측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처럼 황당하고 근거 없는 것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도할 위험도 있다. 달리 말하면 기업가, 정치가, 경제학자들의 주된 역할은 예언하는 일이 아니라 행동하는 일다. 예측 가능하지 않은 것에 기초해 행동할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기술을 예측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현재의 기업, 산업, 시장, 경제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술의 변화가 어디에서 필요하며, 어디에서 경제적 성과를 초래할 것인지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신기술이 어떤 분야에서 등장할 지를 밝혀내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출처 : ‘테크놀로지스트의 조건’(피터 드러커 지음) 의 8장 ‘기회의 원천인 기술을 관리하라’ 중 ‘기술의 진보는 예측 가능하다’중에서

Tags: , , ,

Trackback from your site.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