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노동과 지식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Written by JoonPapa on . Posted in 조직, 지식, 지식 & 경영

출처 : “경영의 지배”(피터 드러커 지음) 의 17장 ‘지식근로자의 생산성’ 중

20세기에 경영이 기여한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독특한 것은 제조 분야에서 육체노동자의 생산성을 50배나 증가시킨 것이다.
21세기에 경영이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여는 마찬가지로 지식노동과 지식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20세기의 회사가 보유한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그 회사의 생산 시설이었다. 21세기의 기관들이 가진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그것이 기업이건 기업이 아닌 기관이건 간에 지식근로자와 그들의 생산성이 될 것이다.

지식근로자의 생산성를 결정하는 6가지 주요 요소

  1. 지식근로자 생산성은 우리로 하여금 다음과 같이 질문하도록 요구한다.
    과업이 무엇인가?
  2. 그것은 지식근로자 자신의 생산성에 대한 책임을 개별 지식근로자 스스로에게 부과하도록 요구한다. 지식근로자는 자신을 스스로 관리해야만 한다. 그들은 자율성(autonomy)을 가져야만 한다.
  3. 지속적인 혁신은 지식근로자의 노동, 과업, 그리고 책임의 한 부분이어야 한다.
  4. 지식노동은 지속적인 배움을, 또한 지속적인 가르침도 마찬가지로 지식근로자의 속성에 포함할 것을 요구한다.
  5. 지식근로자의 생산성은 산출량의 문제만은 아니다 – 적어도 일차적으로는 아니다. 품질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6. 마지막으로, 지식근로자 생산성은 지식근로자를 ‘비용’이라기보다는 ‘자산’으로 인식하고 그렇게 취급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지식근로자에게 다른 어떤 기회들보다도 지직을 위해 일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원하도록 요구한다

대부분의 지식노동에서 품질은 최소 기준이 아니고 제약 요인도 안다. 품질은 산출의 핵심이다.

  • 교사의 성과를 판단하는 데는, 그 교사의 수업시간에 학생이 몇 명인가 하는 것은 묻지 않느다. 우리는 몇 명의 학생이 무엇을 배우는지 묻는다 – 그것은 품질에 관한 질문이다. 
  • 의학 연구소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는, ‘그 연구소가 얼마나 많은 수의 검사를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비하면 분명히 부차적이다.
  • 심지어 서류 정리하는 사무직원의 노동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지식 노동의 생산성은 품질의 획득을 겨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최고 품질은 아니라 해도 적절한 수준의 품질을 겨냥해야 한다. 그런 뒤에야 다음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산출고, 즉 노동의 양은 어느 정도인가?”
이것은 지식근로자의 생산성을 올리는 과업이 노동의 양이 아니라 노동의 품질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는 품질을 규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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