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전문가로 구성된 현대 조직
출처 : “경영의 지배” (피터 드러커 지음) 중 11장 지식사회에서의 조직
현대 조직은 지식전문가(knowledge specialist)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동등한 사람들의 조직이며, 동료 또한 비슷한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다른 지식보다 서열이 높은 지식은 없다. 지식의 서열은 그것이 공동의 과제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지, 어떤 고유한 우월성이나 열등함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현재 조직은 보스와 부하로 구성된 조직은 될 수 없다. 조직은 팀처럼 조직되어야 한다.
팀에 관한 한, 세 가지 종류의 팀들이 있다.
먼저 복식 테니스처럼 게임하는 팀을 들 수 있다. 이런 팀에서 – 이런 팀은 규모가 작아야만 한다 – 각 구성원은 동료의 개성, 자질, 강점, 그리고 약점에 적응해야만 한다.
다음은 축구처럼 게임하는 팀이 있다. 각자는 고유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골키퍼를 제외하고 선수들 각자는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면서도 팀 전체는 한꺼번에 같이 움직인다.
마지막으로 야구팀이나 관현악단과 같은 팀이 있다. 이런 종류의 팀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고정된 위치를 가지고 있다.
주어진 한 시점에서는, 조직은 오직 한 종류의 게임만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종류의 팀만 이용할 수 있다. 어느 팀을 이용하고 어떤 게임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조직의 일생에 있어 가장 위험한 의사결정 가운데 하나이다. 조직으로서는 어떤 종류의 팀을 다른 종류의 팀으로 변화시키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만일 조기이 성과를 내고자 한다면, 조직은 팀처럼 조직되어야 한다. 거의 모든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군대식의 명령과 통제 모델을 모방했다. 그러나 지금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정보에 기초하여 조직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들은 스스로를 축구팀이나 복식 테니스 팀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책임 있는 의사결정자처럼 행동해야 하는 ‘책임 조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모든 구성원들은 스스로 ‘최고 경영자’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은 관리되어야만 한다. 경영 관리는 미국 교외 학교의 사친회처럼 간헐적으로 그리고 때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또는 경영 관리는 꽤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항상 바쁘게 매달려 있는 업무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군대, 기업, 노동조합, 그리고 대학처럼 말이다. 그러나 거기에도 의사결정하는 사람들이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직의 사명, 조직의 정신, 조직의 성과, 그리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들도 있어야만 한다. 사회, 지역사회, 그리고 가족들은 ‘리더들’을 선출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직만이 ‘경영자’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경영자는 충분한 권위를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만, 현대 조직에서 경영자의 업무는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현대 조직은 지식전문가(knowledge specialist)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동등한 사람들의 조직이며, 동료 또한 비슷한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다른 지식보다 서열이 높은 지식은 없다. 지식의 서열은 그것이 공동의 과제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지, 어떤 고유한 우월성이나 열등함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현재 조직은 보스와 부하로 구성된 조직은 될 수 없다. 조직은 팀처럼 조직되어야 한다.
팀에 관한 한, 세 가지 종류의 팀들이 있다.
먼저 복식 테니스처럼 게임하는 팀을 들 수 있다. 이런 팀에서 – 이런 팀은 규모가 작아야만 한다 – 각 구성원은 동료의 개성, 자질, 강점, 그리고 약점에 적응해야만 한다.
다음은 축구처럼 게임하는 팀이 있다. 각자는 고유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골키퍼를 제외하고 선수들 각자는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면서도 팀 전체는 한꺼번에 같이 움직인다.
마지막으로 야구팀이나 관현악단과 같은 팀이 있다. 이런 종류의 팀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고정된 위치를 가지고 있다.
주어진 한 시점에서는, 조직은 오직 한 종류의 게임만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종류의 팀만 이용할 수 있다. 어느 팀을 이용하고 어떤 게임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조직의 일생에 있어 가장 위험한 의사결정 가운데 하나이다. 조직으로서는 어떤 종류의 팀을 다른 종류의 팀으로 변화시키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만일 조기이 성과를 내고자 한다면, 조직은 팀처럼 조직되어야 한다. 거의 모든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군대식의 명령과 통제 모델을 모방했다. 그러나 지금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정보에 기초하여 조직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들은 스스로를 축구팀이나 복식 테니스 팀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책임 있는 의사결정자처럼 행동해야 하는 ‘책임 조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모든 구성원들은 스스로 ‘최고 경영자’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은 관리되어야만 한다. 경영 관리는 미국 교외 학교의 사친회처럼 간헐적으로 그리고 때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또는 경영 관리는 꽤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항상 바쁘게 매달려 있는 업무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군대, 기업, 노동조합, 그리고 대학처럼 말이다. 그러나 거기에도 의사결정하는 사람들이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직의 사명, 조직의 정신, 조직의 성과, 그리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들도 있어야만 한다. 사회, 지역사회, 그리고 가족들은 ‘리더들’을 선출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직만이 ‘경영자’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경영자는 충분한 권위를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만, 현대 조직에서 경영자의 업무는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