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영향을 주는 아이디어 전달법

사람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

사람의 마음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맥주의 브랜드를 바꾸는 것과 다소 사소한 일이든 인종 문제와 같은 큰 이슈든 간에 태도, 선호도, 신념 면에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기 위해 ‘외부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듣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기본 수단이 있습니다.

1. 논리

논리란 이성적인 주장입니다. 요소의 확인, 중요도 비교, 객관적인 평가, 결정하기 등을 포함하는 접근법입니다. 논리는 ‘흐름’이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할 때에는 듣는 사람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결 고리가 필요합니다.
전달 자료에 대한 기본 내용을 이해하고 있고, 전달자와 같은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데 익숙한 동료 전문가 집단에게는 ‘논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과학자, 경제학자, 기업 변호사, 관료들은 주로 논리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전문가에게는 ‘논리’인 것도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들만의 전문용어’로 보일 수 있으므로, 비전문가에게 똑같은 접근법을 사용하면 종종 실패할 수 있습니다.

2. 역사 또는 최근의 사건

외부 사건을 활용해서 아이디어의 ‘안정된 세계’를 흔들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붕괴, 테러리스트의 공격, 직장에서의 해고 등과 같은 사건을 활용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접근법에서는 관련된 사례의 확인, 데이터의 수집, 특별한 아이디어에 대한 입증 혹은 의심 등의 방법이 포함됩니다. 당신의 논지를 뒷받침하는 역사의 교훈이나 입증된 통계 자료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주 극적인 최근의 사건 혹은 극적으로 보이도록 전달자에 의해 포장된 최근의 사건도 청중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보상

보상이란 현재 상태에서 변화를 수용했을 때 주어지는 재정적, 물질적인 혹은 감정적 이득을 말합니다. 행동과학자(인지과학자에 반대되는)들은 “모든 행동은 ‘상과 벌’에 의해 통제된다”고 믿습니다. ‘파블로프의 개’가 그런 예입니다. 사람들이 보상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본인에게 가장 큰 이익이 오는 방향으로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4. 재구성

재구성이란 새로운 어휘나 그래픽으로 기존의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빛줄기 위에 올라탈 수 있다면 어떻게 될지를 상상해봄으로써 시간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을 재구성했습니다.

효과적인 아이디어 전달법

다른 사람에게 아이디어를 전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는 문명이 발달되기 전부터 쓰였던 구조인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로 디자인을 구성하면 듣는 사람들은 당신의 아이디어를 이해할 것이고, 당신은 청중이 변화를 고려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커뮤니케이터는 합리적인 목표를 세웁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동시에 제3자가 누군가의 마음을 쉽게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핵심 부분을 전달할 때, 사실과 감성을 결합시켜 공명을 만들어냄으로써 강력한 ‘생각의 양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가 스토리에 녹아드는 순간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납니다.

사실과 감성을 결합시켜 공명을 만들어내는 순간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출처 : ‘7장의 슬라이드로 끝내는 스토리텔링’ (저자:폴 J. 켈리, 출판사:멘토르)의 3장 ‘아이디어, 청중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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